여기 100% 외주에 맡겼던 일을 직접 수행할 수 있게 된 곳이 있습니다. 🙉
바로 통신 장비/자재/서비스 업계에서 오랜 시간 동안 노하우를 쌓아온 AJ월드인데요. CAE 도입을 통해 외주비를 절감하고 원하는 결과도 얻게 되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놀라운 건 비용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그보다 더 값진 수확이 있다고 하니, 끝까지 잘 들어보세요👂
AJ월드는 국내/외 통신 시장의 OSP&ISP 분야에서 통신자재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기업입니다.
광케이블 접촉 함체, 광 단자함 등 광 네트워크 장비와 동 네트워크, 랜 등을 주로 생산하며, KT, LG U+, SKT, Samsung, CJ헬로비전 등 국내 대기업의 통신 기자재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보통 통신장비 회사의 경우 통신장비만, 네트워크 회사인 경우 네트워크 장비만 생산하는데, 대부분의 통신사 장비를 담당을 하고 있어요. 주로 통신기자재와 통신선로 관련 장비, 측정기 등의 통신사에서 사용되는 장비와 자재, 케이블이 주 사업 분야입니다.
어쩔 수 없이 다 외주업체에 실제 금형과 제품을 만들어보고 테스트하는 식으로 맡겨서 처리했어요. 통신장비, 통신 기자재를 취급하기 때문에 초기에는 통신, 전자 쪽 전공자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통신, 전자 이외의 분야는 저희가 스스로 처리하는데 분명히 한계가 있었죠.
문제는 외주 업체와 저희가 생각하는 그림을 맞춰나가는 과정이 힘들어요. 제대로 설계 의도를 전달하려고 손으로 직접 그린 그림부터 시작해서 2D, 3D CAD까지 안 써본 방법이 없어요. 그렇게 해도 모양은 비슷하게 나오는데, 제조하면 꼭 문제가 생기더라고요.
네, 한계가 있었죠. 그래서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면서 여러 프로그램을 검토했어요. 다양한 프로그램을 조금씩 테스트해봤는데, 전문 엔지니어가 없어서 정확성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졌어요. 조건 설정하고 Mesh 생성하는 과정처럼 실제 프로그램을 사용하려 해도 어느 정도 전문 지식이 필요해 보였거든요.
그러던 와중에 MeshFree라는 프로그램은 Mesh를 짤 필요도 없고, 실무에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실제로 사용도 해봤죠. 엄청 빠른 속도로 결과가 나오더라고요. “이건 바로 도입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MeshFree를 구매하게 되었어요.
일단, 속도가 빨라서 굉장히 좋아요. Meshfree는 단면상에서 바로 해석해서 결괏값을 주니까 속도에서 다른 프로그램들과 차이를 비교할 수 없어요. 그 자체로 일단 경쟁력이 있지요. 업종 특성상 엄청 작은 오차까지 잡는 것보다, 결과를 그날 당일에 나올 수 있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해요. 그날 나온 결과를 토대로 견적 내고 프로젝트를 진행해야 하죠.
제일 큰 효과는 외주에 대한 비용과 시간이 제로가 되었어요. 근데 비용절감 보다 더 큰 수확이 뭔지 아세요? 프로젝트 자체의 통제권을 우리가 가지고 간다는 것에요. 이전에 외주를 줄 때에는 전달하는 과정에서 외주 업체랑 협의가 잘되지 않으면 엉뚱한 결과물이 나오기도 했거든요. 이제는 변수를 우리가 직접 통제하기 때문에 우리가 원하는 대로 결과물이 만들어져요. 시간 절약과 품질 상승은 덤이라고 볼 수 있죠.
대부분의 저희와 같은 중소기업에게 Meshfree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줄 것 같아요. 강력히 추천합니다!